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배지환(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타점을 추가했다.
피츠버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세 타석을 소화했다.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으나, 타점을 1개 기록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3회 도중 좌익수 토미 팸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비교적 이른 시점의 투입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었다.
타점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배지환은 2-5로 뒤진 4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일러 홀튼에게 1루 땅볼을 때렸다. 이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기대하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배지환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나, 이날 경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갈 경우,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해 시범경기 초반 부상을 당해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2024시즌을 시작했다. 아쉽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 것.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