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퓨처스 스프링캠프 종료…유소년과 온기 나누고 유망주 발견 성과까지

입력 2025-03-10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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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수 오서진(왼쪽)과 우완 최용준이 10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퓨처스 캠프를 마치고 투·타 MVP에 선정됐다. 사진제공|KT 위즈

KT 내야수 오서진(왼쪽)과 우완 최용준이 10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퓨처스 캠프를 마치고 투·타 MVP에 선정됐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위즈가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지난 1월 26일부터 10일까지 익산 야구국가대표훈련장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퓨처스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52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 1차 캠프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지난달 15일 기장에 2차 캠프를 차리고,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 국내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퓨처스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최용준, 오서진이 선정됐다. 

최용준(24)은 2022년 KIA에서 방출됐지만, 지난해 KT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우완 유망주다.



최용준은 남다른 신체조건(192㎝·105㎏)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KT가 2025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 뽑은 유신고 출신 우타 내야수 오서진(19) 또한 입단 이후 첫 캠프부터 잠재력을 뽐냈다.

KT가 5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일일 티칭 클래스를 진행하고 신정중, 기장군리틀야구단 선수단에 공인구를 약 3000개 기부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가 5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일일 티칭 클래스를 진행하고 신정중, 기장군리틀야구단 선수단에 공인구를 약 3000개 기부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는 유망주 기량 확인에 그치지 않고 올해 역시 지역사회에 공헌을 했다.

KT는 5일 기장 소재 신정중과 기장군리틀야구단 유소년 선수 52명을 초청해 일일 티칭 클래스를 열고 피칭, 수비, 타격 등 기본기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김호 수비·작전코치를 비롯해 박정환, 김연훈, 이성열, 홍성용 코치 등 코칭스태프 9명이 참가해 야구 저변 확대를 도왔다.

KT는 이날 행사가 끝나고 신정중, 기장군리틀야구단에 공인구 약 3000개를 기증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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