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환 대성공?’ 홈즈, 뉴욕 M 마운드 희망 되나

입력 2025-03-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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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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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또 하나의 선발투수 전환 성공 사례가 나오게 될까. 클레이 홈즈(32, 뉴욕 메츠)가 구멍이 뚫린 뉴욕 메츠 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홈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총 3차례 시범경기에서 9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00과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

클레이 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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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3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8개로 펄펄 날았다. 비록 볼넷 3개를 내줬으나,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자랑한 것.

홈즈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주로 구원투수를 맡았다. 311경기 중 307경기. 4차례 선발 등판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2018년에 있었던 일이다.

클레이 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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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홈즈는 마이너리그 시절 선발투수로 나섰다. 마이너리그 7시즌 통산 134경기 중 114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홈즈를 선발투수로 키웠다.

클레이 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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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은 지난 2018년 10월 1일. 즉 약 7년 만에 선발투수에 도전 중인 것. 이 작업은 매우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메이저리그 8년 차를 맞이할 홈즈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로 3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클레이 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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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3시즌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올렸고,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홈즈는 자신의 선발투수 전환을 원하는 뉴욕 메츠와 3년-3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시범경기 중반까지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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