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동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속을 태웠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가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선택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에 남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와 게레로 주니어와 14년-5억 달러(약 7323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실제 가치 기준으로 후안 소토의 15년-7억 6500만 달러 다음가는 계약이다.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에는 6억 8000만 달러의 지급 유예가 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연장 계약 협상 시한을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전으로 못 박은 바 있다. 이후 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간다는 것.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가 원하는 계약을 안겼다. 이에 게레로 주니어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3시즌 부진을 딛고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wRC+ 165와 FWAR 5.5 역시 지난 2021시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게레로 주니어는 7일까지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256와 홈런 없이 4타점 3득점 10안타, 출루율 0.333 OPS 0.667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