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10일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렸다. SK 전희철 감독, LG 조상현 감독,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정관장 김상식 감독, 가스공사 강혁 감독, KT 송영진 감독(왼쪽)이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BL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마친 남자프로농구가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PO) 여정을 시작한다.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41승13패)와 2위 창원 LG(34승20패)가 4강 PO(5전3선승제)에 직행한 가운데, 4위 수원 KT(33승21패)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8승26패)는 12일, 3위 울산 현대모비스(33승21패)와 6위 안양 정관장(25승29패)은 13일부터 6강 PO(5전3선승제)를 시작한다. 4강 PO는 23일, 4강 PO 승자가 맞붙는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은 5월 5일 막을 올린다.
PO에 나서는 6개 팀 사령탑과 간판선수들은 10일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SK 전희철 감독과 자밀 워니, LG 조상현 감독과 유기상,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과 이우석, KT 송영진 감독과 문정현, 가스공사 강혁 감독과 샘조세프 벨란겔, 정관장 김상식 감독과 박지훈이 참석했다.
4강 PO에 직행한 SK와 LG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전 감독과 조상현 감독은 4강 PO에서 만나고 싶은 팀을 꼽아달라고 하자 6강 PO에서 맞붙는 두 팀을 모두 지목했다. 전 감독은 “두 팀(KT·가스공사) 다 워낙 잘한다”면서도 “사실 5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다. 누가 올라와도 자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을 모두 지목한 조상현 감독 역시 “두 감독님 모두 친분이 깊고, 스타일도 잘 안다”며 “철저하게 분석하면 누구와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5차전, 연장까지 다 하고 올라오길 바란다”고 껄껄 웃었다.
3~6위 팀의 입장은 달랐다. 눈 앞으로 다가온 6강 PO에 집중해야 하는 터라 결연함이 느껴졌다. 송 감독과 강 감독은 모두 4경기로 6강 PO를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 감독은 “3경기만에 끝내겠다고 하고 싶었는데, 예의상 한 경기를 더했다”고 했다. 강 감독은 “원정에서 시리즈를 시작하니 1승1패를 하고, 홈 2경기를 다 이기고 끝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동현 감독과 김 감독은 3경기만에 6강 PO를 끝낼 심산이다.조동현 감독은 “빨리 끝내고 휴식을 좀 취한 뒤 LG를 만나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외쳤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의 자신감과 바람이 모두 담긴 선택이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빨리 끝내고, 체력을 보완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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