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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1차전 1-1’ 토트넘, ‘유로파리그 올인’ 작전 실패

입력 2025-04-11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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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동안 리그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유로파리그에 올인한 토트넘 홋스퍼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될까.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페드로 포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드로 포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선제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채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토트넘은 후반에 2차례나 골대 불운을 겪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9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드리고 벤탄쿠르-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히려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1-1로 맞선 후반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으나 역전골이 나오지 않은 것.

토트넘은 후반에 골대만 2차례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또 토너먼트에서 운은 승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면서, “행운이 따랐다면 승리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2차전에서 오늘과 같이 경기하면 승리할 것이다”라며,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단 2차전은 토트넘에게 불리한 원정경기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이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차전 홈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어야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제 토트넘은 큰 부담을 안은 채로 2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 4강 진출 팀을 가리게 될 8강 2차전은 오는 18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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