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마케팅

박성현.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마케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7승(메이저 2승 포함)을 기록 중인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5월 9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presented by PIF’(총상금 200만 달러‧28억 원)에 출격한다.

박성현은 21일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건 언제나 큰 기쁨이고 영광인데, 좋은 기회로 골프 사우디 주최 대회에 참가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계에 정말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팀전과 개인전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직접 참여하는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 12위 김효주도 출전한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사우디아라이바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일환으로 독특한 3일간의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틀 동안 26개의 4인 프로팀이 50만 달러의 팀 상금을 놓고 경쟁하고, 마지막 날에는 상금 150만 달러가 걸린 개인전이 펼쳐진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