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FA 재수’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라고 봐야할까.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을 내고 있다.
알론소는 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342와 7홈런 28타점 22득점 38안타, 출루율 0.475 OPS 1.124 등을 기록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알론소는 2일까지 24볼넷/21삼진으로 지난해 70볼넷/172삼진과는 180도 다른 선수가 됐다. 볼넷/삼진 비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알론소는 2일까지 FWAR 2.0과 wRC+ 209를 기록했다. FWAR 전체 3위이자 내셔널리그 2위, wRC+는 오직 애런 저지에게만 뒤져 있다.
알론소의 FWAR 커리어 하이는 2019년으로 4.7을 기록했다. 신인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신인왕까지 수상한 해.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알론소의 FA 재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알론소는 1994년 생으로 31세의 선수. 즉 32세 시즌을 앞두고 FA 대박을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5시즌이 개막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은 상황. 알론소는 내셔널리그 최고 타자로 군림하고 있다. 알론소의 위에는 오직 저지만이 있을 뿐이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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