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상반기 2승·상금 1위 옥태훈, 미니쉬치과병원과 서브 후원 계약

옥태훈(왼쪽)이 곽해성 미니쉬치과병원 병원장과 서브 후원 계약을 맺은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넥스트스포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옥태훈(27·금강주택)이 미니쉬치과병원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옥태훈은 1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미니쉬치과병원 본관 14층 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미니쉬치과병원과 치아 건강 부문 후원 계약을 맺고, 하반기 KPGA 대회부터 오른쪽 어깨에 미니쉬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키로 했다.

2018년 K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올 시즌 상반기 마지막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순위 1위,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다. 10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 톱5에 오르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3년 만에 나온 2연속 우승 기록으로 KPGA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역대 시즌 총상금 최고액 경신이 기대된다.

옥태훈은 “밝은 미소와 함께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미니쉬치과병원과 후원 계약을 맺게 돼 뜻깊고 감사하다”며 “하반기 투어에서도 우승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해성 미니쉬치과 병원장은 “옥태훈 프로에게 미니쉬 치아 복구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들을 후원함으로써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옥태훈은 이달 28일 개막하는 ‘동아회원권그룹오픈’(총상금 7억 원)을 시작으로 KPGA 하반기 투어에 나서 상반기의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