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6일  포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이지영.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가 6일 포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이지영.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6일 “베테랑 포수 이지영(40)과 계약기간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지영은 2018년까지 삼성에서 뛰며 삼성 왕조 건립에 큰 힘을 보탰다. 2019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와 3년 최대 18억 원에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이후 2023시즌까지 키움에서 활약한 이지영은 2024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SSG에 합류했다. 당시 키움은 이지영과 2년 총액 4억 원에 계약한 뒤 SSG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SSG는 현금 2억5000만 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넘기며 이지영을 영입했다.

이지영은 2009년부터 개인통산 15시즌 1469경기에서 타율 0.278, 1100안타를 기록했다. SSG에 합류한 이후 조형우, 이율예 등 신예 포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팀 내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젊은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며 팀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SSG는 “이지영은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베테랑 포수로, 투철한 프로의식과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지영이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으며, 팀 포수진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이지영은 “다년 계약을 제시해주신 구단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SSG와 함께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 동료 및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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