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벨트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벨트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6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사인 훔치기’의 주범 카를로스 벨트란과 ‘10회 연속 골드글러브’의 앤드류 존스가 입회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기자단 투표를 통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될 선수들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까지 공개된 명예의 전당 투표 내역을 살펴보면, 벨트란과 존스는 각각 89.2%와 83.3%를 얻어 최소 기준치인 75%를 상회하고 있다.

현재까지 222표가 공개된 가운데, 총 424표 중 318표 이상을 얻으면, 기자단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으로 갈 수 있다. 이번 입회식은 7월 열린다.

또 체이스 어틀리, 앤디 페팃,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각각 68.2%, 57.4%, 56.5%를 얻고 있다. 이들은 2027 명예의 전당 투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을 얻은 추신수는 1표로 득표율 0.4%를 기록 중이다. 5%를 얻지 못해 피선거권이 박탈될 가능성이 높다.

앤드류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은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들은 은퇴 후 5년이 지나면 명예의 전당 투표에 나설 수 있다. 기회는 총 10번.

단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투표에서 5%를 얻지 못하면 그대로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이럴 경우, 시대 위원회를 통한 명예의 전당 입회를 노려볼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