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선수 은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마크 데로사 감독의 부탁을 받고 미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 ‘푸른 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8)가 고개를 떨궜다.
미국 야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는 미국 야구대표팀이 WBC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 즉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미국이 최종 점검에 나선 것.
커쇼는 미국이 3-1로 앞선 4회 라이언 야브로 다음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피홈런 포함 2/3이닝 2실점.
최고 구속은 87.4마일(약 140.7km)에 불과했다. 커쇼의 슬라이더와 커브가 아직 살아있더라도 이 구속으로는 메이저리그 타자를 상대하기 어렵다.
커쇼는 선두타자 미키 모니악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포를 맞았다. 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랙스턴 풀포드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커쇼는 와일드피치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고, TJ 럼필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카일 캐로스의 홈런이 터졌다.
이에 커쇼의 책임 주자인 풀포드가 홈을 밟으며, 자책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또 미국은 잠시나마 3-4 역전을 허용했다.
단 미국은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5회와 6회 각각 2득점, 5득점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알렉스 브레그먼과 윌 스미스의 홈런 덕분.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월 커쇼의 WBC 출전을 발표했다. 이미 선수 은퇴를 발표한 상황에서 나온 WBC 출격이기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커쇼는 “마크 데로사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는 코치 제안인 줄 알고 수락하려 했으나, 선수로 뛰어달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거절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다시 공을 잡을 생각이 별로 없었다는 커쇼. 하지만 커쇼는 “약 열흘 전에 다시 공을 던져보니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커쇼는 다른 투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연투를 할 수도 있고, 팀에 필요가 없다면 아예 던지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콜로라도전은 미국이 WBC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연습경기. 커쇼는 WBC 본선 마운드에 오를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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