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AP뉴시스

전인지.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전인지(31)가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시즌 3번째 톱5를 눈앞에 뒀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49억80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 7타를 줄였다.

2라운드에서 18개 홀 내내 파를 적어내며 공동 36위로 반환점을 돌았던 그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 옌징(미국·14언더파 202타)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솟구쳤다.

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전인지는 2022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쳐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이달 초 US여자오픈 4위 등 올해 8개 대회에서 톱5에 두 번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 시절 기량을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합계 13언더파 2위, 캐시 포터(호주)가 12언더파 3위에 자리한 가운데 쉬웨이링(대만)과 류옌(중국)도 전인지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임진희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틀 줄여 합계 9언더파를 마크, 전날보다 29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출발했던 강민지는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꾸고 8언더파 공동 10위로 밀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