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서 열린 체코전서 손흥민과 프리킥 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과달라하라│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서 열린 체코전서 손흥민과 프리킥 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과달라하라│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열린 남아공전서 슛을 시도하는 모습. 몬테레이│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열린 남아공전서 슛을 시도하는 모습. 몬테레이│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자체 책정한 파워랭킹을 토대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 중 이강인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팀의 선수 중 유일하게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마르카는 이강인을 다이아몬드 3-4-3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그와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면모가 쟁쟁했다.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 해리 케인(33·잉글랜드),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같은 세계적 골잡이들이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됐다. 이강인과 함께 중원을 이룬 로드리(30), 페드리(24·이상 스페인), 그라니트 자카(34·스위스) 역시 내로라하는 미드필더들이다. 수비수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9·브라질), 아이메릭 라포르트(32·스페인), 얀파울 판헤케(26·네덜란드)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모스타파 쇼비르(26·이집트)의 차지였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은 조별리그 A조 3경기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대회서 그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점”이라고 칭찬했다. 점수 역시 상당한 23.96점을 부여했다. 메시(26.18점), 음바페(25.45점), 케인(24.91점), 로드리(24.82점)에 이은 5위이자 미드필더 중에선 2위다.

마르카의 호평대로 이강인은 북중미월드컵서 대표팀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제공해 팀에 큰 힘이 됐다. 축구통계전문 풋몹 기준 기회 창출 7회(19위), 큰 기회 창출 2회(20위), 90분당 드리블 성공 3.7회(10위) 등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대표팀은 졸전 끝에 1승2패, 승점 3으로 34위에 그쳐 짐을 쌌지만, 그의 활약은 세계적 선수들 못지않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