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올림픽보고서제출,“경험·정신력약했다”

입력 2008-11-27 08: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시노 감독이 올림픽 보고서를 제출하고 베이징올림픽에서의 노메달 원인을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27일 베이징올림픽 일본야구대표팀 사령탑이었던 호시노 센이치 감독(61)이 전날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올림픽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호시노 감독은 이 보고서에서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이 적었고, 정신력이 약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던 일본대표팀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에 두 번이나 덜미를 잡히면서 4위에 그쳤다. 호시노 감독은 "금메달을 딴 한국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랐다. 국제대회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본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에서의 패배를 발판삼아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선수들이 분발해 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