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집단 감염’ 결국 다른 구단으로… PHI서 확진자 2명 발생

입력 2020-07-31 0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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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시티즌스 뱅크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티즌스 뱅크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애미 말린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퍼졌다. 마이애미 선수단이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이용한 탓이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두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단 이번에 나온 필라델피아의 확진자는 선수가 아니다. 코치 한 명과 구단 직원 한 명. 물론 추후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

이에 필라델피아 구단은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예정됐던 팀 훈련도 취소됐다.

시티즌스 뱅크 파크의 행사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취소. 따라서 8월 2일 열릴 예정이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역시 열릴지 알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번 메이저리그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시작된 마이애미에서는 추가 확진 선수가 나왔다. 총 선수 17명, 코치 2명.

단 이 마이애미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19명에 포함된 코치 한 명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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