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점을 드러냈던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할 수 있을까?
토론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중 첫 경기를 가진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테이블 세터에 3루수 DJ 르메이휴-1루수 앤서니 리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우익수 애런 저지-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좌익수 조이 갈로.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포수 개리 산체스-중견수 브렛 가드너-유격수 지오 어셀라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제임슨 타이욘.
류현진을 상대로는 산체스가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무려 홈런 3방을 맞았다. 피OPS가 1.551에 이른다. 리조 역시 류현진을 상대로 강점을 드러냈다.
반면 최근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고 있는 스탠튼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OPS가 0.498에 그칠 만큼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스탠튼은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3연전에서 무려 10타점을 쓸어담으며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