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KKKKK’ 디그롬, ‘4년 연속 NYM 개막전 선발’ 영예

입력 2022-03-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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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부상으로 단 15경기에만 나선 제이콥 디그롬(34)이 맥스 슈어저(38)를 제치고 뉴욕 메츠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오는 4월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뉴욕 메츠의 2022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메츠의 4월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선발 투수는 디그롬. 이후 경기의 선발 투수는 예고되지 않았다. 4월 9일에는 슈어저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디그롬은 지난 2019시즌부터 4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4번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팀의 에이스를 뜻한다.

디그롬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 5탈삼진으로 건재함을 자랑했다.

현재 디그롬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이다. 디그롬은 지난해 부상 전까지 15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7승 2패와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부상을 당하자 최고의 투수도 쓸모가 없어졌다.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디그롬에게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몸 관리가 먼저다.

한편, 뉴욕 메츠와 개막전에서 맞붙을 워싱턴의 선발 투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4)의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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