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인업.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캡처
곧 개막을 앞둔 2022시즌. ‘별 중의 별’로 꼽히는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TOP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자리는 오타니 쇼헤이(28)가 차지했다.
이후 MLB.com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라인업을 만들었다. 각 포지션 당 1명 씩. 단 투수는 선발과 구원을 구분했다.
이에 따르면, 선발 투수에는 제이콥 디그롬(34)이 이름을 올렸다. 디그롬은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부상이 없을 경우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한 투수.
또 내야는 살바도르 페레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마커스 세미엔, 호세 라미레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구성했다.
이어 외야에는 후안 소토,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가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와 구원 투수는 오타니와 리암 헨드릭스.
이들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들만 모아 놨다.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만 6개에 이른다.
앞서 발표된 TOP 10 중 이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로는 외야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무키 베츠,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162경기, 전체 2430경기의 열전에 돌입한다. 공식 개막전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라이벌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