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AL MVP 게레로Jr·사이영상 콜” 예측…류현진 무득표

입력 2022-04-06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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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이틀 후 개막하는 올 시즌 양대 리그 최우수 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감독상 등을 소속 전문가 73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해 공개했다.

아메리칸 리그 MVP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따돌리고 차지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시즌 161경기에서 타율 0.311리, 48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공동선두, 출루율(0.401), 장타율(0.601)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도류’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오타니가 MVP 투표에서 1위표를 싹쓸이 하는 바람에 2위에 그쳤다. 오타니는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57, OPS 0.964,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23세 게레로 주니어가 다시 한 번 빅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가 홈런과 타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셔널리그 MVP 예상 수상자는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가 뽑혔다. 그 역시 지난 시즌 브라이스 하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은 아메리칸리그 뉴욕 양키스 게릿 콜, 내셔널리그 LA 다저스 워커 뷸러의 수상을 예측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표를 얻지 못 했다.

신인상은 아메리칸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보비 위트 주니어, 내셔널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네일 크루스, 올해의 감독상은 아메리칸리그 토론토 찰리 몬토요, 내셔널리그 뉴욕 메츠 벅 쇼월터를 예측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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