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마이크 트라웃-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공포의 상위 타선이 완성됐다. LA 에인절스가 개막전에 오타니 쇼헤이+마이크 트라웃+앤서니 렌던의 1-2-3번 타순을 꺼내들었다.
LA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2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이날 LA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는 오타니. 하지만 변경된 규정에 따라 오타니는 선발 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타석에 나선다.
LA 에인절스는 최강의 상위 타순을 꺼내들었다. 1번 지명타자 오타니, 2번 중견수 트라웃, 3번 3루수 렌던. 모두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타자들이다.
이어 LA 에인절스는 4번에 2루수 맷 더피, 5번에 좌익수 조 아델을 기용했다. LA 에인절스는 팀을 대표하는 타자들을 1-2-3번에 배치시켰다.
또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자레드 월시-포수 맥스 스타시-우익수 브랜든 마쉬-2루수 대이빗 플레처가 자리한다.
오타니-트라웃-렌던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경우, LA 에인절스 타선은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