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신더가드-‘금강벌괴’ 벌랜더, 기대↑ 부상 복귀전

입력 2022-04-10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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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두 명의 파이어볼러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다. 주인공은 노아 신더가드(30)와 저스틴 벌랜더(39).

LA 에인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이날 신더가드와 벌랜더는 각각 LA 에인절스와 휴스턴의 선발 투수로 나섰다. 신더가드는 2019시즌 이후 사실상의 선발 복귀전,

또 벌랜더는 지난 2020시즌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두 투수 모두 좋았다. 신더가드 5 1/3이닝 무실점, 벌랜더 5이닝 1실점.

신더가드는 5 1/3이닝 동안 76개의 공(스트라이크 49)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1개. 최고 96마일의 공을 던졌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벌랜더 역시 2회 피홈런 1개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5이닝 동안 80개의 공(스트라이크 47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삼진 7개를 잡았다.

앞서 LA 에인절스는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 신더가드와 1년-2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모험을 택했다. 신더가드는 부활한 뒤 다년 계약을 노리고 있다.

또 휴스턴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노장 벌랜더와 2년-5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벌랜더는 여전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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