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돌아온 뒤 잠시 주춤했던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최지만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팀이 4-1로 앞선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해롤드 라미레즈 타석에 대타로 나서 마이클 풀머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4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매 경기 안타 1개씩을 때렸다. 이 가운데 1개는 2루타.
탬파베이는 마운드의 안정 속에 타선이 5점을 얻으며 5-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드류 라스무센은 5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최지만은 이날까지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279와 2홈런 15타점 7득점 19안타, 출루율 0.388 OPS 0.829 등을 기록했다.
비록 시즌 초반의 폭발적인 타격은 사라졌으나 부상 복귀 후 부진에서 벗어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