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폴 골드슈미트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에는 보스턴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이 나왔다. 보스턴은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프랜치 코데로가 끝내기 만루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틀 연속 끝내기 그랜드슬램이 기록된 것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약 4년 여만의 일.
당시에도 보스턴이 포문을 열었다. 보스턴은 그해 7월 15일 토론토와의 홈 경기 연장 10회말 젠더 보가츠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6-2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튿날 미네소타가 바톤을 이었다.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7-7로 맞선 연장 10말 브라이언 도저가 끝내기 만루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