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사적인 한일 맞대결이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가운데,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1회부터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28)를 공략했다. 1회 오타니에 강한 조지 스프링어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토론토는 1-0으로 앞선 2회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볼넷과 스프링어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또 토론토는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보 비셋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에 점수는 순식간에 4-0이 됐다.
토론토 팀 타선은 오타니를 맞아 2회까지 무려 4점의 지원을 류현진에게 안겼다. 남은 것은 류현진이 최소 5회까지 이 리드를 지키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