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알바레즈, AL 이주의 선수 ‘6년 계약 시작이 좋아’

입력 2022-06-07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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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6년-1억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요르단 알바레즈(25)가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알바레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알바레즈는 앞서 지난 2019년에 무려 3차례나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올랐으나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알바레즈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65와 4홈런 8타점 8득점 13안타, 출루율 0.630 OPS 1.847 등을 기록했다.

총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지난달 3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멀티홈런을 가동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알바레즈의 타격 성적은 수직 상승했다. 지난 6일까지 48경기에서 타율 0.295와 16홈런 34타점, 출루율 0.391 OPS 1.015 등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지난 2019년,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뒤 2020년에는 부상으로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지난해에는 타율 0.277와 33홈런, OPS 0.877 등을 기록하며 부상 후유증이 없음을 알렸다. 또 이번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태세다.

이에 휴스턴은 알바레즈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 3년에 자유계약(FA)선수 취득 이후 3년을 포함한 계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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