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8일(한국시간) 미네소타전 1회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저지는 1회 DJ 르메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콜 샌즈의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5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저지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는 6개 차다.
또한 이 홈런으로 빅리그 개인 통산 홈런 갯수를 180개로 늘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