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위 수성 빨간불’ LAD, LAA와 ‘지역 라이벌’ 2연전

입력 2022-06-1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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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3연패’ LAD, 2위 SD와의 격차 반 게임차!... ‘연패 스포터’ 토니 곤슬린 팀 연패 사슬 끊어낼까

-오타니의 LAA, ‘14연패’ 악몽에서 탈출했지만 다시 루징 시리즈 기록… LAD 상대 반등할까

2022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가 3연패의 길목에서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만난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두 팀 간 2연전에서 LA 다저스는 ‘7승 듀오’ 토니 곤슬린과 타일러 앤더슨이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며, LA 에인절스는 노아 신더가드와 리드 데트머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와의 라이벌전에서 자존심을 구긴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까. 두 팀 간 1차전 경기는 15일 오전 11시 1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LA 다저스가 전반기 최대 고비를 맞았다. 다저스는 지난주 전통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반 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이번 에인절스와의 2연전 첫 경기 선발로 토니 곤슬린이 등판한다. 곤슬린은 올 시즌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 중이다. 곤슬린은 지난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이닝 동안 1실점, 3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쳐 다저스의 3연패 사슬을 끊은 바 있다. 과연 곤슬린이 다시 한 번 ‘연패 스토퍼’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까.

‘14연패’ 악몽에서 벗어난 LA 에인절스의 공격력이 언제쯤 되살아날지도 관심 포인트다. 13일 뉴욕 메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오타니가 빠진 에인절스 타선은 6개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1점에 그쳤고, 결국 메츠와 3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게 됐다.

오는 15일 선발 등판하는 ‘토르’ 노아 신더카드 역시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신더가드는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결국 패전의 멍에를 썼다. LA 다저스와의 2연전에서 에인절스 타선이 폭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웨이 시리즈’로 관심을 모으는 두 팀 간 맞대결에서 LA 에인절스가 갈 길 바쁜 LA 다저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 류현진,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안리거 출전 경기 및 2022 MLB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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