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운 프람버 발데스(29,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번에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발데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8경기에서 185 2/3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76개.
앞서 발데스는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6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는 발데스의 이번 시즌 2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이에 발데스는 ‘현역 최고의 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기록을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이제 발데스의 시선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26경기 연속. 이는 두 시즌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디그롬과 과거 밥 깁슨이 갖고 있다.
발데스는 오는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여기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 경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운다.
또 만약 발데스가 10월 초에 있을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경우, 27경기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가 된다.
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