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페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서운 신인’ 제레미 페냐(2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휴스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ALCS 4차전을 가졌다.
이날 휴스턴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시리즈 4승 무패로 뉴욕 양키스를 완파하며,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경기 후 이번 ALCS MVP에는 페냐가 선정됐다. 페냐는 ALCS 4경기에서 타율 0.352와 2홈런 4타점 3득점 6안타, 출루율 0.353 OPS 1.176을 기록했다.
특히 페냐는 마지막 4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페냐는 0-3으로 뒤진 3회 동점을 만드는 3점포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페냐는 이번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신인 유격수.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53와 22홈런 OPS 0.715 등을 기록했다.
이제 페냐는 신인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선다. ALCS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MVP에까지 오른 페냐가 최고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