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수 시절에 무려 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맷 홀리데이(42)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7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홀리데이가 2023시즌부터 팀의 벤치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는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떠난 스킵 슈마커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 슈마커는 이번 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벤치코치로 일했다.
홀리데이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 2018년까지 15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강타자. 총 1903경기에서 316개의 홈런을 때렸다.
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올스타에 7번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도 4차례나 수상했다. 특히 2007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2위에 올랐다.
선수 생활 동안 가장 오래 머문 구단이 세인트루이스다. 총 8시즌 동안 982경기에서 타율 0.293와 156홈런 616타점, 출루율 0.380 OPS 0.87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일원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