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뛰어난 수비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김하성(28)이 오는 2023시즌에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8일(한국시각) 현재까지의 선수 구성을 바탕으로 2023시즌 성적과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쏟아붓고 있는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에서 99.9승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100승 62패를 기록한다는 것. 또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6%,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14%였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에 대해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로 이어지는 강력한 타선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뉴욕 메츠는 정규시즌 102.8승,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98%,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18%로 예상됐다.
또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3~5위에 자리했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위에 올랐다.
지난 2022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위, 최근 10년간 최강 전력을 이어온 LA 다저스는 9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