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최고 마무리’ 킴브렐, PHI와 ‘1년-10M 계약’

입력 2023-01-05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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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킴브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레이그 킴브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세이브 1위’ 크레이그 킴브렐(35)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로 돌아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킴브렐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5일(한국시각) 킴브렐과의 1년-1000만 달러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킴브렐이 필라델피아의 신체검사를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킴브렐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로 돌아왔다. 킴브렐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다.

이후 킴브렐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킴브렐은 현역 세이브 1위의 마무리 투수이나 최근 모습은 좋지 않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블론세이브 5개와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특히 킴브렐은 지난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에 ‘현역 세이브 1위’에도 불구하고 계약 규모가 1년-1000만 달러에 불과한 것이다. 필라델피아 역시 킴브렐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킴브렐은 지난해까지 394세이브를 기록했다. 6개를 추가할 경우 현역 최초이자 역대 7번째로 4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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