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5일 첫 시범경기 출격 ‘ML 3년차 본격 시작’

입력 2023-02-24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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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5일 개막! 새롭게 변경된 규칙에 빠른 적응이 관건!

-SD 김하성, MLB 통산 2루수 출전시 수비 실책 ‘0’… 유틸리티 내야수로 공수 활약 예고!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한국시간으로 25일부터 시작된다. 2023 메이저리그는 크게 세 가지 규칙을 개편했다.

인플레이 타구를 늘리기 위해 수비 시프트를 제한하고, 신속한 경기 운영을 위한 피치 클락을 도입했으며, 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베이스 크기 또한 확대된다.

새롭게 변경된 규칙은 시범경기부터 적용되는데, 선수와 심판들이 새로운 룰에 얼만큼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5일(토) 새벽 5시 10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펼쳐지며, 그 외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썸 킴’ 김하성은 이번 시즌 주로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오프 시즌에 ‘대체불가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

이에 김하성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수비 위치에도 변화가 생긴 것. 김하성이 2루수로 나선 것은 메이저리그 통산 21경기가 전부지만 단 한 개의 실책도 하지 않았다.

과연 김하성은 보가츠와 환상의 키스톤 콤비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바로 타티스 주니어다.

이번 캠프에서 외야수로만 뛴 타티스에 대해 밥 멜빈 감독은 그의 건강을 이유로 들며 “유격수 보다 움직임이 적은 외야수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후반에는 WBC에 참가하는 보가츠와 김하성을 대신해 타티스를 유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번 시즌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똘똘 뭉쳤다. 지난 시즌 신인왕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통해 팀이 더욱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슈퍼스타로 등극한 루이스 카스티요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많은 재능을 보유한 팀”이라고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오는 2023시즌 시애틀은 루이스 카스티요, 로비 레이, 그리고 떠오르는 유망주 조지 커비와 로건 길버트, 꾸준함의 대명사 마르코 곤잘레스로 구성된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시애틀의 시범경기는 25일 새벽 5시 10분 시작되며, 그 외 주요 경기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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