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서 적으로 ‘LAD 곤슬린 vs LAA 앤더슨’ 격돌

입력 2023-03-0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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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LA 지역 라이벌’ LA 다저스 vs LA 에인절스 격돌! 4일 새벽, SPOTV NOW 생중계!

-‘16승 1패’ 우완 토니 곤슬린 vs ‘15승 5패’ 좌완 타일러 앤더슨, 선발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

LA 연고의 라이벌 두 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가 격돌한다. 지난달 25일부터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것.

이번 매치가 더욱 흥미로운 것은 바로 선발 맞대결이다.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는 지난 시즌 16승 투수 ‘우완’ 토니 곤슬린이 나서고, LA 에인절스에서는 지난해까지 곤슬린과 한솥밥을 먹었던 15승 투수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나선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토니 곤슬린은 LA 다저스와 2년간 665만 달러의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곤슬린은 16승 1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고, 시즌 후반기에는 내셔널리그 다승 1위 경쟁을 펼칠 만큼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곤슬린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지난 시즌 활약상에 대해 복기했다. 내셔널리그의 명실상부 최강자 LA 다저스의 dlqjs 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는 코디 밸린저, 저스틴 터너, 타일러 앤더슨 등 타자와 투수에서 전력 누수가 많았지만 클레이튼 커쇼, 훌리오 우리아스, 토니 곤슬린, 노아 신더가드, 더스틴 메이 등 여전히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이번 시즌부터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타일러 앤더슨이 친정팀을 상대로 첫 피칭을 선보인다. 앤더슨은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에인절스와 3년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앤더슨은 “팀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다저스는 훌륭한 팀”이라며 원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시작한 앤드류는 시즌 중반 선발 로테이션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 결과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해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최종 후보까지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앤더슨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투구 내용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LA 지역 라이벌’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간 시범경기 맞대결은 4일 새벽 5시 1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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