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실전 투입’ 텍사스, 디그롬 2023 개막전 출격 낙관

입력 2023-03-07 07: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직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35). 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디그롬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달 왼쪽 옆구리 통증을 겪은 디그롬의 향후 일정에 대해 7일(이하 한국시각)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디그롬은 지난 5일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이어 오는 9일에는 실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예정이다.

또 텍사스는 디그롬이 부상 공백 없이 2023시즌 개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개막까지는 아직 보름 이상 남았다.

디그롬은 지난달 중순에 불펜 투구를 앞두고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해 텍사스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왼쪽 옆구리 통증 이후 지난 달 말에 이미 한 차례 불펜 투구를 실시했고, 최근에도 공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제 디그롬은 오는 9일 라이브 BP 이후 시범경기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투구 이닝을 늘리는 데는 3~4차례의 등판이 필요하다.

물론 텍사스는 결코 디그롬에게 무리한 일정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디그롬은 5년-1억 8500만 달러의 귀한 몸이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