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부활?’ 신더가드, 2G 연속 완벽 ‘구속은 아직’

입력 2023-03-07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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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토르’ 노아 신더가드(31, LA 다저스)가 이번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3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신더가드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2개. 신더가드는 이날 단 24개의 공으로 3이닝을 책임졌다.

LA 다저스는 신더가드의 호투와 함께 경기 초반 타선이 폭발한 끝에 8-3으로 승리했다. 이에 신더가드는 이번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더가드는 두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또 볼넷은 없었다. 단 구속은 아직 최고 94마일 수준이다.

신더가드는 지난해 LA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25경기에서 13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이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신더가드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인 시즌을 치른 것. 이제 신더가드의 목표는 완전한 부활이다.

하지만 신더가드가 과거 뉴욕 메츠 시절 ‘토르’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최고 구속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신더가드는 한깨 평균 99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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