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이 16일 국제근대5종연맹 올해의 최우수 여자선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뉴시스
성승민(한국체대)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올해의 최우수 여자선수 시니어 부문과 주니어 부문, 페어플레이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동메달을 땄다. 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레이저런 경기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질 뻔한 헝가리 선수 블란카 구지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