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무적’ 알칸타라, WBC 1R ‘최대 빅매치’ 안방 출격

입력 2023-03-07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우승 0순위’로 평가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여러 매체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시작될 도미니카공화국의 본선 1라운드 4경기 선발투수를 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 1차전 베네수엘라전에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28)를 선발 등판시킨다.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니 쿠에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니 쿠에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14일 니카라과전에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26), 15일 이스라엘전에는 로안시 콘트레라스(24), 16일 푸에르토리코전에는 조니 쿠에토(37)가 나선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속한 본선 1라운드 D조의 모든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즉 알칸타라는 자신의 홈구장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것. 알칸타라는 지난해 16차례 홈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한 바 있다.

단 도미니카공화국의 문제는 마운드가 아닌 타선에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가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후안 소토(25) 역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등이 버티고는 있으나, 게레로 주니어와 소토가 동시에 이탈하는 공백을 메우기는 어렵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우승은 지난 2013년 3회 대회 단 한 차례 뿐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