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구’ 터너, 6일 만에 복귀 → ‘개막전 기대↑’

입력 2023-03-13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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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 도중 아찔한 상황을 맞이한 저스틴 터너(38,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NESN 등은 최근 시범경기에서 얼굴에 사구를 맞고 이탈했던 터너의 모습을 13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터너는 이날 얼굴의 실밥을 풀었다. 또 터너는 “운이 좋았다”며 “모든 것이 나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야구 훈련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터너가 타석에서 얼굴에 공을 맞아 16바늘을 꿰맸지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터너는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1회 맷 매닝의 공에 얼굴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터너는 상당한 출혈을 일으켰다. 하지만 터너는 다행히도 스스로 일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뇌출혈 등의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

메이저리그 15년차를 맞이할 터너는 지난 1월에 보스턴과 최대 2년-217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3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터너는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128경기에서 타율 0.278와 13홈런 81타점, 출루율 0.350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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