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토레스 "평생 양키로 살고파" 종신 NYY 소망

입력 2024-02-22 17: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28)가 소속팀 뉴욕 양키스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스데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토레스가 2024시즌 이후 뉴욕 양키스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레스는 “여기를 떠나고 싶지 않다. 나는 평생 양키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선수 생활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

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는 2024시즌은 토레스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전망. 2024시즌의 활약에 따라 이적 등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토레스는 지난해 158경기에서 타율 0.273와 25홈런 68타점 90득점 163안타, 출루율 0.347 OPS 0.800 등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초창기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 토레스는 데뷔 시즌인 2018년 곧바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38홈런을 기록했다.

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가 2024시즌 이후 토레스를 붙잡게 하기 위해서는 2019시즌과 같은 성적이 필요하다. 당시 토레스는 놀라운 장타력을 지닌 미들 인필더로 활약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그리는 미래에 토레스의 유무를 확실히 알 수 없다. 2024시즌의 팀 상황과 토레스의 성적이 결정할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