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부진' 최지만, 개막 로스터 탈락 '다시 FA?'

입력 2024-03-25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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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뉴욕 메츠 SNS

[동아닷컴]

최근 열린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지만(33)이 결국 2024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타임스 등은 24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최지만에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행 또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아직 최지만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렸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와 OPS 0.642로 부진한 것.

또 뉴욕 메츠가 최근 J.D. 마르티네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최지만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마르티네스는 여전히 장타력을 지닌 지명타자 요원.

이후 결국 뉴욕 메츠는 최지만에게 개막 로스터 포함 불발 통보를 했다. 최지만이 9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FA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39경기에서 타율 0.163와 6홈런 13타점, 출루율 0.239 OPS 0.62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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