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임박' 이정후, 부상 복귀 후 '3G 연속 안타'

입력 2024-03-25 13: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앞두고 있는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뒤, 5회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이정후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난 뒤 지난 21일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단 이 경기는 시범경기 기록헤 포함되지 않는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11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414와 1홈런 5타점 6득점 12안타, 출루율 0.485 OPS 1.07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정후는 11경기에서 삼진 3개로 매우 뛰어난 정확성을 보였다. 또 볼넷은 4개로 안정된 선구안을 자랑했다.

이정후는 이날 1회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매이슨 블랙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팀이 0-2로 뒤진 3회에는 1루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이정후는 5회 존 마이클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대주자 그랜트 맥그레이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8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6일, 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를 가진다. 이후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