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벌랜더, 곧 마이너 경기 '4월 내 복귀 쾌청'

입력 2024-03-26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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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된 저스틴 벌랜더(41, 휴스턴 애스트로스). 하지만 복귀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벌랜더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BP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이어 벌랜더가 이번 라이브 BP를 무사히 치를 경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복귀 직전의 단계다.

비록 부상자 명단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하나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 벌랜더는 4월 중순 이전까지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9년차를 맞이할 벌랜더는 ‘금강불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많은 경기에 나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오른손 선발투수.

하지만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는 30경기 선발 등판에 실패했다. 벌랜더도 나이는 속이지 못한 것. 투구 이닝 역시 175이닝과 162 1/3이닝에 그쳤다.

벌랜더는 지난해 8월 뉴욕 메츠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됐다. 연봉은 무려 4333만 달러. 단 뉴욕 메츠가 2500만 달러를 부담한다.

여기에 2024시즌에 140이닝을 던질 경우, 2025시즌 3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생긴다. 즉 42세 시즌까지 보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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