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대 27번째이자 타자로는 11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막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며 개막전부터 안타를 때린 것. 하지만 이정후는 후속 호르헤 솔레어 타석 때 견제 아웃 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1억 13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 큰 기대를 걸었다는 것.
이후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잠시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으나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개막전 안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