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 2방과 5안타 4타점 6득점 4볼넷‘ LA 다저스 전력의 핵심 1-2-3번 타순이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가공할 위력을 자랑했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4시즌 미국 본토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6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와 상위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지난 서울시리즈 2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다. 또 글래스노우는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승.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의 활약은 1회부터 시작됐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타니의 2루타가 터졌고, 프리먼이 적시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츠-오타니-프리먼으로 이어진 타선이 제 몫을 다하자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오타니는 LA 다저스 이적 후 첫 다저 스타디움 경기에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고, 베츠 역시 최우수선수(MVP) 0순위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프레디 프리먼-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