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MVP 0순위‘ 베츠, 폼 미쳤다 ‘OPS 2.109‘ 말이 돼?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0순위로 꼽히고 있는 무키 베츠(32, LA 다저스)가 시즌 초반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베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5경기에서 타율 0.611와 4홈런 10타점 9득점 11안타, 출루율 0.720 OPS 2.109 등을 기록했다.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놀라운 성적. 베츠는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또 3경기에서는 멀티히트. 3안타 이상도 2차례나 된다.
무키 베츠. ‘MVP 0순위‘ 베츠, 폼 미쳤다 ‘OPS 2.109‘ 말이 돼?
더욱 놀라운 것은 베츠가 이번 시즌부터 포지션을 내야로 옮겼다는 것. 베츠는 당초 2루수로 나서려 했으나, 팀 사정상 더 어려운 유격수를 맡고 있다.
무키 베츠. ‘MVP 0순위‘ 베츠, 폼 미쳤다 ‘OPS 2.109‘ 말이 돼?
베츠는 지난해 뛰어난 성적에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7)에 밀려 MVP를 수상하지 못했다. 또 아쿠냐 주니어의 만장일치 수상도 저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격수 수비에 이러한 타격 능력을 계속해 보여줄 경우, 이번 시즌에는 자신의 두 번째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 베츠의 활약에도 LA 다저스는 5경기에서 3승 2패로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31일에는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