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비 자유계약(FA)선수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개막 첫 주부터 놀라운 타격을 자랑한 끝에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3번째.
소토는 지난 한 주간 4경기에서 타율 0.529와 1홈런 4타점 2득점 9안타, 출루율 0.600 OPS 1.365 등으로 펄펄 날았다.
개막전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대폭발을 예고했고,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예측은 시작부터 정확했다. 소토는 예비 FA 답게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타격감을 바탕으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소토와 구원진의 활약으로 휴스턴과의 개막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또 2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까지 꺾으며 5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