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the money' 소토, 개막 첫 주 이주의 선수

입력 2024-04-02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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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예비 자유계약(FA)선수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개막 첫 주부터 놀라운 타격을 자랑한 끝에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3번째.

소토는 지난 한 주간 4경기에서 타율 0.529와 1홈런 4타점 2득점 9안타, 출루율 0.600 OPS 1.365 등으로 펄펄 날았다.

개막전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대폭발을 예고했고,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현재 소토는 총액 4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소토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

이러한 예측은 시작부터 정확했다. 소토는 예비 FA 답게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타격감을 바탕으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소토와 구원진의 활약으로 휴스턴과의 개막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또 2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까지 꺾으며 5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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