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저스틴 벌랜더(4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벌랜더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또 벌랜더는 재활 경기에 앞서 오는 5일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불펜 투구를 실시한다. 이는 공식 경기에 나서기 전에 실시하는 몸 상태 점검이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벌랜더는 지난달 초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이탈했다. 이에 부상자 명단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것. 하지만 부상은 크지 않았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는 30경기 선발 등판에 실패했다. 벌랜더도 나이는 속이지 못한 것. 투구 이닝 역시 175이닝과 162 1/3이닝에 그쳤다.
벌랜더는 지난해 8월 뉴욕 메츠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됐다. 연봉은 무려 4333만 달러. 단 뉴욕 메츠가 2500만 달러를 부담한다.
여기에 2024시즌에 140이닝을 던질 경우, 2025시즌 3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생긴다. 즉 42세 시즌까지 보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