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km 총알 타구' 김하성, 2G 만에 안타+볼넷 도루도

입력 2024-04-04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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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뛰어난 타격과 선구안, 주루 능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샌디에이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잭 톰슨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3회 역시 톰슨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다. 단 이후 김하성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하성이 3회 때린 안타의 타구는 105.1마일(약 169.1km)에 달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두 타석 만에 안타-볼넷-도루를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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